물 끓이기
보이차를 우릴 때 사용하는 물은 다른 맛이나 향이 없는 깨끗한 물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음용하고 있는 생수 나 정수물을 사용하면 된다. 보이차는 막 끓은 100℃ 온도의 물로 우렸을 때 보이차 특유의 맛과 향이 가장 잘 나타나기 때문에, 정수기 온수 물보다는 전기포트나 주전자를 이용하여 끓인 물을 사용 하는 것이 좋다.


보이차를 우릴 때 사용하는 물은 다른 맛이나 향이 없는 깨끗한 물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음용하고 있는 생수 나 정수물을 사용하면 된다. 보이차는 막 끓은 100℃ 온도의 물로 우렸을 때 보이차 특유의 맛과 향이 가장 잘 나타나기 때문에, 정수기 온수 물보다는 전기포트나 주전자를 이용하여 끓인 물을 사용 하는 것이 좋다.
차의 포장지를 벗겨 편평한 판 위에 올려놓는다. 바닥이 고르지 않거나 푹신하면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할 때 자칫 손을 다칠 수 있으므로 딱딱하고 편평한 바닥이 필요하다. 보이차 전용 차판을 사용해도 되고 집에 있는 쟁반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한 손으로 차를 단단히 잡고, 차 표면에 30~45도 정도로 차가 조금 들뜬 틈으로 보이차 전용 칼이나 송곳을 비스듬하게 찔러 넣어 찻잎이 덩어리에서 어느 정도 들뜨게 만든다. 이 때 칼이나 송곳을 쥔 손과 차를 잡고 있는 손을 평행으로 두어 잘못하여 손을 찌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덩어리진 보이차는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살살 뜯어내야 한다. 이 때 찻잎이 많이 부서지거나 잘릴 경우, 차를 우렸을 때의 맛과 향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대한 찻잎이 상하지 않게 뜯어내야 한다. 도구를 이용해 헐겁게 만든 차를 손으로 살짝 당겨 살살 뜯어내도록 한다. 병배차는 차의 부위에 따라 사용된 원료가 다르므로 넓은 면적을 뜯어 고르게 섞어서 필요한 양을 준비한다.
개완이나 자사호, 공도배, 찻잔 등 차를 우릴 때 사용하는 그릇들을 뜨거운 물로 먼저 데워놓는 것이 중요하다. 예열은 차의 향이나 맛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생략하지 않도록 한다.
자사호나 개완에 적당량의 차를 넣는다. 차의 양은 쓰는 그릇의 크기에 따라 결정하는데, 보통 3~5g 정도면 적당하다. 차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한다.
보이차는 덩어리진 차를 뜯어서 우리기 때문에, 잎차와 는 달리 처음에 우릴 때는 차가 잘 우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제일 처음 우린 차는 보통 마시지 않고 따라버리 는데, 이를 중국에서는 차의 성질을 깨워준다고 하여 ‘차 깨우기(醒茶)’ 라고 부른다. 이는 마시기 위한 차를 우리는 것이 아니라, 차가 잘 우려지기 위한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므로, 물을 부은 후 기다리지 말고 바로 따라내도록 한다.
보이차는 한번 우릴 때 3~5초 정도 우리면 되는데, 차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우러난 차의 맛이 연하면 시간을 좀 더 길게 두고, 진하면 빨리 우리는 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차를 우린 후에 차의 농도를 균일하게 하기 위해 차 나눔 그릇(중국명 공도배)에 따른다. 차가 우려진 후에는 개완이나 자사호에 차가 조금도 남 아있지 않도록 모두 따라낸다. 그 후에 차 나눔그릇을 이 용하여 각 찻잔에 차를 따른다.
보이차는 보통 한자리에서 여러 잔을 마시기 때문에, 작 은 잔을 사용한다. 찻잔은 엄지와 검지로 가장자리를 잡 고 중지로 찻잔 바닥을 받치는 식으로 잡는다. 차를 마실 때는 눈으로는 색을, 코로는 향을, 입으로는 맛을 음미한다.